대구 전태일 기념관 건립 시민모금 운동
대구는 전태일의 고향입니다.
중구 남산동 에는 전태일 열사가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절' 이라고 말한 청옥고등공민학교(현, 명덕초등학교 자리를 다니던 바로 그 집입니다.
'그늘과 그늘로 옮겨다니면서 자라온 나는 한없는 행복감과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인 서로간의 기쁨과 사랑을 마음껏 음미할 때 내일이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며 내가 살아있는 인간임을 어렴풋이나마 진심으로 조물주에게 감사 했습니다'
- 전태일의 일기 중 -
전태일 열사가 몸을 불사르며 꿈꾸었던 것은 '어린 동심'이 자본에 착취당하지 않는 세상이었습니다.
인간의 존엄이 물질에 짓밟히지 않는 세상, 차별과 착취가 없는 세상, 함께 나누고 우애로 살아가는 세상이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자각과 우애, 사랑을 깨달은 청옥고등공민학교 시절은 전태일의 인간존엄 사상이 싹튼 시절이며 그 살던 집은 전태일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고향의 집 이었습니다.
전태일의 꿈이 지금 여기 우리들의 꿈이기에 그가 살던 집을 기억이 미래가 되는 기념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미래세대에게 전태일의 삶과 정신을 알릴 수 있는 ‘대구 전태일 기념관’을 만들고자 합니다.
시민의 힘으로, 십시일반의 마음을 모아 그 일을 하고자 합니다.
2020년 50주기에는 전태일의 영혼이 고향 대구로 돌아와 새롭게 기억되길 소망합니다.
♤ 모금 계좌 ♤
대구은행
504-10-351220-9
예금주)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
주최 :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
후원 : 풀꽃 갤러리 아소(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9길 40-31
일시 : 2019년 9월 23일(월)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점심, 다과 가능)
장소 : 몬스터즈 크래프트 비어(대구시 중구 종로1가 71-1)
오후 7시
초청인사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초청공연 3인 3색 트리오 '그리GO'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