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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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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일의 친구들 창립 선언문

     

     

       대구는 전태일의 고향입니다.

    전쟁과 가난으로 ‘그늘과 그늘로 옮겨 다니면서 자란’ 전태일 열사에게 대구 청옥학교를 다니던 시간들은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남아 있습니다.
    가장 뜨겁게, 가장 깊이 ‘나 보다 더 힘든 어린 영혼’을 사랑한 전태일의 정신이 싹튼 곳이 여기, 대구입니다. 대구는 단순한 출생지가 아니라 전태일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입니다.

     

     

       전태일의 친구가 됩시다.

    '나에게 단 한명의 대학생 친구가 있다면....'
    전태일 열사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노동자의 친구, 차별받는 어린 동심들의 친구, '나보다 더 힘든 이'의 친구. 이제 우리가 또 다른 전태일들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영혼의 벗이라 불리는 조영래 변호사,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가 되신 이소선. 이들의 고향 또한 대구입니다. 전태일의 죽음을 기억하고,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평생을 기꺼이 힘겨운 노동자들의 곁을 지키고, 힘없는 이들의 인권을 변호한 이소선과 조영래처럼 이제 대구시민이 나서서 지금 또 다른 전태일의 친구가 됩시다.

     

     

       전태일의 '어린 동심'이 착취당하지 않는 세상이었습니다.

    인간의 존엄이 물질과 자본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세상이었습니다.
    어린 시다들의 참혹한 노동현실에 가슴 절절히 아파하였습니다. 버스비를 아껴 풀빵을 사주고 대신 청소를 하며 '왜 가장 청순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소녀들이 때묻고 더러운 부한자들의 거름이 되어야 하느냐'고 묻고 또 물었습니다. 실천하고 또 실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몸을 불살라 어린 여공들의, 노동자들의 인간선언을 외쳤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 달라'고 절규한 전태일의 외침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차별과 착취가 없는 세상. 함께 나누고 살아가는 세상.
    전태일의 꿈이자 우리들의 꿈입니다.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

    전태일의 정신을 기억하고 상상하고자 합니다. 기억이 미래인 까닭입니다.
    대구의 소중한 정신적 유산, 전태일의 삶과 가치를 알리고 이어가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